한국을 방문한 타이완 여대생이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종로경찰서는 19살 지앙 윈 씨가 지난달 14일 입국했다가 보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아 대사관 역할을 하는 타이완 대표부 신고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지앙 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공항 CCTV 확보에 나섰고, 한국에 연고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타이완인이 많이 모이는 대림동 차이나타운 등을 찾아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종자 찾기 인터넷 게시글을 보면 지앙 씨는 여행과 아르바이트를 위해 한국에 왔다가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.<br /><br />지앙 씨 어머니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"항상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딸이 연락이 안 돼 납치가 의심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국미아·실종자가족찾기시민의모임은 "타이완 언론에도 실종 사건이 다뤄지고 있다"며 "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분은 연락을 달라"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양일혁[hyu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41623006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